선.후배 교우님들의 관심과 성원이 한결같기를....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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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32회 작성일 2002-08-26 00:00
선.후배 교우님들의 관심과 성원이 한결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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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기 야구가 다는 아닙니다. 일요일 한낮에 뜨거운 태양 빛을 받으면서 가족까지 동반하여 식지 않은 모교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신 선.후배 그리고 가족여러분께 또 한 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자리를 지키고 휴일을 같이 보내 주신모습들을 보며 저는 살아있는 중앙을 확인했습니다. 50회때 60회때 70회때 가릴것 없이 포항과 제주 대전 원주 등 각지에서 모이셨고 멀리 동남아, 일본에서도 운동장의 분위기를 전해 들으며 순간순간 환호하고 아쉬워했던 그 열기들...참으로 대단했습니다. 동대문구장의 3루측 스탠드 전체와 본부석 일부까지 중앙의 일색으로 채워지리라 예상 못한 바는 아니지만 확인을 하고 보니 27년만의 결승진출이라서가 아니라 선.후배님들 모두 자신이 중앙인임을 확인하고자 공휴일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뙤약볕 아래 자리컨 열정!!! 감개무량입니다.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은 추억으로 자리하리라 생각합니다. 전날 경기 후 역시 동대문 장충동일대를 응원가로 뒤덮으며 밤 늦은 시각까지 장충동 족발거리를 점거하며 목이 터져라 중앙을 외쳐댔던 기억을 누가 평생 잊을수 있겠습니까? 야구 한 경기때문이 아닙니다. 중앙을 사랑하고 자랑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한 번으로 끝내지 말고 흐트럼없이 한길로 모여 우리의 꿈을 이룹시다. 이제 시작입니다. 순수하게 오직 중앙을 위해서만 여기에 모입시다. -계산드림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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