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이 형의 노고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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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연일 중앙의 현재 중대한 뉴스에 관련된 많은 글을 올려주셔서 좋은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다시 한번 현안에 대한 마음들을 모을 수 있도록 힘 쓰시는 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혹시나 하는 점이 있어서 이글을 올립니다.
최근 형의 글 중에 꿈에 관련된 얘기를 언급하셨는데 제가 가입한 계산드림프로젝트를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닌지 ...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여쭤봅니다.
계산드림프로젝트는 한 개인의 사심에서 출발한 모임이 아니라 그간 오랜 시간을 두고 선후배님들의 뜻을 모아서 세워진 모임입니다. 사실 온라인상에 중앙이 함께 꿔야 할 꿈에 대한 계산드림프로젝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데 조심스럽게 시작하려는 마음에 모든 내용을 드러낼 수 없었던 것이 자칫 다른 분들의 눈에 준비가 소홀한 모임으로 비춰지진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형의 글을 읽고 들었기에 감히 글을 올립니다.
계산드림프로젝트는 중앙의 꿈을 이루자는 취지아래 마땅히 중앙의 전 교우들과 함께 해야 된다는 생각에 혹 소수의 거부감을 느낄 수 있을 교우에 대한 생각들까지 배려해서 자연스럽게 이 모임을 발족 시키려던 여러 방법을 고심하던 중이었으므로 혹 그런 오해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후배간의 여러 선배님들의 고언과 지도를 받아가며 진행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계산드림프로젝트가 하게 될 사항들은 추후 커뮤니티나 자유게시판을 통해 게재 될 것입니다.
감히 저의 좁은 소견을 내놓자면 꿈을 꿀 수 있는 준비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내려놓고서라도 그 꿈을 함께 꿀 수 있는 ‘중앙의 형제들’과 쫓아갈 ‘중앙의 미래’라는 대망의 푯대가 있다면 그 믿음과 사랑으로 꿈이란 이상만을 내 놓더라도 전혀 의미가 없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푯대를 향한 정신이 순수할수록 그 과정의 가치는 더욱 빛이 난다고 봅니다. 그렇게 GDP는 중앙의 한 형제인 교우들의 마음과 함께하는 꿈을 꾸는 것입니다.
정관이형!!
무더운 올 여름 어떻게 보내셨는지 안부인사 한번 제대로 드리지 못했네요.
형 본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휴가철이라서 형 만나기도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봉황기 야구철인데 언제한번 야구관람 함께 가셔서 동생이 따라주는 술 한잔 받으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