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64회) 교우, 벤처윤리위원회 위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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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윤리위원장에 김일섭씨
2002/08/08 14:55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의 기업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벤처윤리위원 회를 설치하고 김일섭 이화여대 경영부총장을 초대위원장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벤처윤리위원회는 개별기업들이 기업윤리경영시스템을 도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 스스로 기업윤리 실천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자가진단모형을 개발하고 진단모형을 기반으로 한 평가 결과를 `벤처기 업대상` 선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하는 윤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코스닥위원회 등과 협의해 기업공개(IPO) 때 윤리규정 준수 기업에 대해 가산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 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협회가 만들고 있는 `벤처기업의 윤리경영 평가모형 및 실 천방안`을 토대로 9월 말께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처윤리위원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박헌준 연세대 교수, 한정화 한양대 교수,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이상기 변호사,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 등이 참여한다.
<심시보 기자 sibo@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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