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월드컵 미나양과 봄날은 간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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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18회 작성일 2002-08-01 00:00
미스-월드컵 미나양과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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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news.hot.co.kr/2002/07/11/200207112250482100_1.jpg"align=left> <font size=3 color=blue><b><center> 나의 아쉽던 젊은날의 초상</b></font> <font size=3 color=lime><b><br> 봄날은 간다</font> </b><font size=2 color=frchsia> <b> 연분홍 치마가<br>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br> 물에 떠서 흘러 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던 역마차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br> 열아홉 시절은<br> 황혼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 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b><br> <center><font size=2 color=lime><b>송산 박수환</b> <embed src="http://music.bugsmusic.co.kr/play/oneasx.asp?music_idx=kor1378012" autostart="true" hidden="true" loo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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