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에서 모이겠습니다.
본문
76회 박성기입니다.
현재 일본 동경 학예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2월 1일 이곳에서 자리하고 계신 63회 김영열 선배님.
릿교대에서 박사 과정에 계신 71회 방광석 선배님
그리고, 저 이렇게 세명이서 가볍게 저녁을 하였습니다.
일본에서 먹는 삼겹살은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이미 25년 전에 일본에 오신 김영렬 선배님의 말씀을 빌리면
이곳에서도 중앙인들의 모임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현대에 계셨던 61회 선배님께서 동경지부장으로 계셨을 때에는
꽤 많은 이들이 모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있는 주재원들도 나름대로들 모임이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곳에 자리하고 있는 이들의 대부분이
주재원들과 같이 1년이나 2년의 짧은 기간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진행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번은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자주 바뀌면 바뀌는대로 두어달에 한번씩 모여서
거기 솟은 우리 집을 그리면서 쐬주 한잔을 까는 것도 좋으리라는 생각입니다.
아무런 이해 관계도 없이
그저 중앙 마크가 좋아서 한번씩 술 한잔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어디에선가 모이시고 계신 선배님도 계시지만,
그 자리가 어디인지 찾아도 좋고
일단은 한번씩 연락하여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냥
의미없이 계산이 좋은 모먕입니다.
혹 이 글을 보시고, 연락처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동아리 마당에 개설하겠사오니,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동경에서의 소식은 이로 그칩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63회 김영렬 선배님, 유정렬 선배님 그리고, 66회 박정관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참.
박정관 선배님. 왜 선배님께서도 연락을 주셨는지 금요일에나
알았습니다.
같은 밴드부셨더군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