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교우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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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61회) 대한축구협회장이 학창시절 '축구 사랑'을 키워준
은사와 만난다.
정몽준 회장은 2월 24 일요일 낮 12시에 방영되는 KBS 2TV의
'TV는 사랑을 싣고'의 특집에 출연한다.
월드컵을 맞아 특별히 출연자로 섭외된 정몽준 교우가 찾는
인물은 중앙중-고교 시절 체육선생님이었던 정신택 선생님.
체육교사로는 드물게 서울법대를 졸업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정신택선생님은 정몽준 교우의 학창시절 '전설적'인 인물로
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몽준 교우의 동창들은
"당시 학교내에는 '고아 축구단'이 있었는데 정신택 선생님이
축구단을 총괄하는 부장을 맡았었고,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정몽준 교우는 축구단을 후원하는 데 많은 정성을 쏟았다"고
밝혔다.
출연자들은 "정몽준 교우가 중고교시절부터 축구광으로
유명했다"고 회상한다. 공부때문에 오랜시간 축구를 하지는
못했지만 쉬는 시간마다 틈틈히 교내 한켠에서 정구공을 갖고
'공놀이'를 했을 정도였다고.
정몽준 교우와 '축구 사랑'의 꿈을 키우게 해준 정신택 선생님의
만남은 2월14일 15일 양일간에 걸쳐 학교에서 녹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