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중앙입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71회 황규철입니다.
학교 다닐때 조홍식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에 항상 이런 질문
을 하셨습니다."이게 뭐야?'그러면 답은 항상 "네!중앙입니다."
많은 학생이 웃기도 하였지만 우리는 선생님이 왜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알고 있었습니다.중앙을 사랑하는 마음과 중앙인의자부심
그 자체였습니다.조홍식선생님은 제결혼식 주례사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항상 가족들중 부자지간,형제지간,동서지간 또는
그외의 관계로 중앙동문들이모여서 가족을 이루고 있는
집안이 부러웠습니다.특히 아버지도 중앙출신이라고 하는 애들
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집이 분당입니다.제 아들은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구요.
애가 태어난이후 항상 이런생각을 했습니다.현행 입시제도가
변경되지 않는한 내아들이 고교에 진학할때는 중앙근처로 이사를
가야겠다.하지만 박정관선배께서 올리신 아래 글을보고 안심이
되는군요.
좋은 방법을 알려주신 정관이형님께 감사드림니다.
정관이형!
1982년이었습니다.
체육대회때 포수를 보다 공에맞아 안경이 깨질정도로
얼굴에 상처를 입고도 후배들이 위축될까봐 태연하게 운동을
계속하시던 형의 모습을 저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육동회
를 위해 카메라를 매고다니시던 모습도 기억합니다.
지방에 계시면서 지금도 학교행사때면 항상 올라오시는 모습,
항상 중앙을 위해 애쓰시는 형님을 존경합니다.
형님과 같이 중앙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있는한 우리중앙은
영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