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이해가 안됩니다 !
본문
계우회보와 관련하여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제안합니다.
지령 100호가 넘게 애써오신 관계자분들께는 외람된 말씀이오나
계우회보의 포맷을 새롭게 해야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교우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유익한 정보지로 거듭나기 위해
중지를 모야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광고면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성격과 쟁점, 논지도 없이
이미 정보력을 상실한 후일담이나 성공인사들의 동정,
교우회와 연관된 선후배 위주의 소식, 회비납부상황 등으로
그나마 좁은 지면이 채워져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중앙과 교우회의 현재와 미래는 어디에서 볼 수가 있습니까?
없앨 것은 과감히 없애고, 회보의 성격을 분명히 함으로써
잠시나마 눈길을 줄 수 있는 기사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2개월마다의 지난 소식은 간략히 처리하고, 미래의 쟁점을
부각시켜 특집화함으로써 공론화하는 역할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빛나는 과거사의 자료실로서 의미를 둔다면 모를까
우편물로 온 회보가 쓸모있는 현재와 미래의 자료가 된다면
받아보는 입장에서 보관도 하고 얼마나 뿌뜻할까요?
행정, 운영, 예산 등 적지 않은 문제에 직면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품이 많이드는 옵니버스식 수집에 의한 나열보다
특정 쟁점에 집중하여 사설, 칼럼, 토론, 투고, 통계, 조사 등등
다양한 포맷으로 특집화하면 오히려 노력, 예산 절감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무뢰한이 중차대한 회보편집 포맷문제까지 거론하여
송구스럽기 그지 없고 능력도 없어 그 방법론 문제는 공론에
붙이고자 합니다. 전문가 선후배분들의 협조가 필요하겠지요.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홈피홍보를 위해 회보가
그동안 무슨 역할을 하였나 하는 것입니다.
조그만 홈피 오픈소식 박스기사 이외에 홈피와 관련된 기사를
본 기억이 없는데 아직 발간되지 않은 103호에는 어떨지...
계우회보와 중앙교우회사이트 관계자는 별개의 조직인가요?
교우회 산하부서 아닙니까? 정말 궁금하고 이해가 안됩니다 !!
회보나 홈피나 매체 성격이 비슷하므로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서로 나누어 맡을 수 있지 않을까요? 박정관님 말씀대로 이렇게
비활성화된 홈피여서야 !! 동기회나 동아리마당의 썰렁함이란...
회보는 오프라인에서 홈피 홍보를 도와 참여율을 높이고,
더 많은 교우들이 온라인에서 열람케하여 쟁점화되는 제안이나
문제들이 있으면 다시 특집 기사화하여 다양하게 분석하여
제공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모쪼록 공동보조로 상호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회보와 홈피 관계자분들께도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