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중앙中學校 홈피~ 굉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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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중앙중학교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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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8월 11일)에 방학중임에도 학교에 나와서 하계연습을 하고 있는 브라스밴드부 후배들에게 변변찮은 점심을 사주려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디지탈카메라로 계동골목의 달라진 모습들과 그날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찍다가, MBC다큐(그들의 선택, 10월 초 방송예정)를 촬영중이던 이범증 중앙중학교 교장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중앙교우회 cyber기자를 자칭하고, 학교소식이라면 취재(?)할 생각으로 접근을 했었지요.
중학교 교장선생님은 그날 이전에는 모르고 지내던 분이셨습니다.
제가 명함을 건네며 인사드리자, 이곳 사이트에 올려진 제 글을 자주 읽으신다며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그때 대화끝에 중앙중학교 홈페이지(www.joongang.ms.kr)를 소개해 주시더군요.
작년에 중학생들이 만들었고, 자율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다는 말씀과 함께...
어제와 오늘, 시간을 내어 중앙중학교 홈페이지를 요모조모로 살펴보았습니다.
결론은 글제목처럼 <중앙중학교 홈피, 굉장하네요>입니다.
전에도 밝힌 바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고등학교나 대학교의 홈피를 제법 많이 방문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한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등잔 밑을 살피지 못한 우를 범했습니다.
百聞이 不如一見이라는 말처럼 여러분도 지금 즉시 그곳을 방문해 자세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중앙교우회 관계자는 중앙중학교 홈피도 당연히 링크시켜야 하지 않을 까요? 왜? 중앙중학교 졸업자도 校友이므로)
문제는 중앙고등학교 홈피는 지금 어떠한 상태인가? 입니다.
http://www.choongang.hs.kr/main/main.htm
"고등학생들은 대학입시에 바빠서~"라는 이유 만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개점휴업? 귀곡산장??
id와 패스워드로 로그인을 하도록 한 학교당국의 발상도 상당히 비교육적(몰교육적이 적합한 표현일까요?)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것 때문에 재학생들은 외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욕먹을 비유이지만, 군사독재시절 민주화운동을 외면하고 해외로 이민갔던 개인주의자(?)처럼, 그곳 사이트는 내팽겨 놓고 교우회사이트에 들어와 비실명으로 학교나 선생님을 비난하는 일부 재학생들도 학교당국만 탓할 것이 못되는 비겁한 행위로 보이네요.
이러한 글을 쓰는 것은 아직도 우리 중앙고등학교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중앙고등학교 당국은 현재의 중앙고등학교 홈페이지의 운영실태를 냉정하게 재검토해서, 진정 교육적으로 무엇이 최선인가 한번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중앙고등학교 재학생들은 같은 뿌리인 중앙중학교의 홈페이지를 먼저 섭렵하고, 중앙고등학교 학생으로서 걸맞는 생각과 태도로 재학생 홈페이지를 알차게 채우고 활용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중앙학교의 좋은 전통은 계승발전시키고, 잘못된 폐해는 과감히 배척하여 본인의 아름다운 고등학교시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cyber기자1, 66회 박정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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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하나로는 외롭고, 어둠을 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