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앙야구는 어디쯤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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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봉황대기 야구에서도 우리자랑스런 중앙의후배들은 여름더위를 이기면서 열심히 시합에 임했지만 석패 하고 말았다
과거 아니 흔히 말하기를 매대회때마다 학교소개를 할때에는
전통의강호라고만 짤막하게 소개하곤한다 덧부쳐서 소개할때
침체기를 벗어나 도약의발판을 삼는다고 하는데 언제쯤 도약을 할수있는지 언제쯤 침체기를 벗어날수 있는지 항상 동대문
야구장 한켠에서 생각해 보지만 답이 나오질 않는다 과거 우승할당시 지금은 기억에도 가물가물하지만 윤몽룡 김승수 유대성
홍재진 홍희섭 계형철 김종수 그후에 이원영 강기섭등등 중앙의 전성기를 구가했던선수들 그전에도 있었다 이원국 하갑득 이광환 이종도 박종회 등등 무수히 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전통의 학교로 인정을 받았지만 현재는 어떠한가 이광환감독시절
4강진출 두번 유대성감독시절 4강한번 작년 봉황대기 4강그것이전부다 20여년 동안에 중앙이 거둔 성적이다 그사이에 현재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훈재 이숭용 홍성흔 송신영 엄정욱등 뛰어난 선수들도 배출했고 김재영 김병일 선수는 미국에도
진출을 했었다 높은벽을 실감하고 다시귀국을 하였지만 현재 대학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도 꽤있는점이다 고려대에 조문기 홍마태 김정환 단국대 우승의주역 정희상 영남대 백대운 중앙대 남기범등등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것은
그선수들이 고교시절엔 자기에 기량을 제대로 발휘를 못했던점이다 2년전 멤버들 엄정욱 권용복 정승혁 남기범 조문기 홍마태 등 중학야구를 주름잡던던 선수였고 작년선수들 김제빈 최성현 김운태 김정환 오제근 등도 마찬가지였다 올해선수들도
능히 전국제패를 할수있는 전력들이다 그런데 성적이 좋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선수들을 책임지는 코칭스텝에게 되묻고 싶은 대목이다 물론 일선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것이 어려운 점이 있다는것은 잘알고있다 그러나 3년간 매년 우승전력을 갖춘 선수들을 보유하고서도 변변한 성적을 거두지를 못했다면 당연히 그선수를 지도하는 감독에게 책임을 묻고 싶다
물론 현감독의 명성은 타고교 감독에 비해도 손색이 없다
국가대표 내야수 국가대표 코치 실업감독 이정도의 경력도 다른학교 감독에게서 찿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간과할수 없는점은 시대에 뒤떨어진 야구감각이라고 할수있다 지금 대부분의 고교감독들은 프로출신들이다 철저한 데이타 야구 관리야구를 지향하고 있는방면에 중앙고 코칭스텝은 작전에 일관성이 없다 한팀을 책임지는 감독이 우왕좌왕 하는데 선수들이 아무리 기량이 뛰어난 선수라 할지라도 제기량을 발휘 하겠는가 현재부터 3년전 까지의 기록을 보아도 패한경기는 결코 중앙고 선수들의 기량으로는 패할수 없는 경기들이었다 조금만 경기운영이 매끄러웠으면 이길수 있는경기들이었다
다시한번 중앙고등학교야구부를 책임지고있는 감독님에게 분발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내년에는 동대문야구장에 우리의 자랑스런 교가와 우승기가 함께 어우러 지기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