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본문
선배님의 훌륭하신 말씀과 그동안 중앙고를 위해 헌신하신 것
모두 감사드립니다.
중앙을 졸업한 후 사회에서 여러 고난이 있을 때 인내와 노력을
통해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은 중앙을
나왔다는 긍지에서 시작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중앙에 대한 사랑, 그것이 나와 중앙선후배, 동기간에 표현과
행동을 못하는 짝사랑이 되었던 것도 반성합니다.
결국 각자 인생을 풍요롭게 살기위해서도 그렇고 선배님의
여러 게시판의 글과 답변등을 통해 정말 엔돌핀이 생성되는
추억을 살리고 다시 만드는 과정이 부럽기만 하군요.
당시 자립형 사립고에 대한 TV 토론회를 보면서 느꼈던 심한
모멸감(배신감)을 못 참았다기 보다는 졸업생으로서
중앙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이 한꺼번에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특정인에 대한 비평을 했던 관계로 실명이 아닌
"69회 졸업생"으로 작성자를 대신하였는데 그것이 책임성을
떠나 쓰고 싶은 글 모든것을 써보았다는 것으로 마치고 싶습니다.
이제 이글 이후로는 저의 실명을 통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선배님이 전해주신 다음의 글을 마음에 깊이 간직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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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우교장선생님의 "중앙학교는 용광로다! 신철, 고철이 모두
함께 용해되어 강철이 되게하는 학교가 중앙학교다"라는 훈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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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모두 합심 단결하면 우리의 중앙이 진정 발전하지
않겠습니까?
선배님의 중앙사랑에 대해 존경하며 앞으로 중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