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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0건 조회 1,204회 작성일 1970-01-01 09:00
더운 여름을 앞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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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을 앞 두고 기말 고사를 치룰 우리의 동문을 생각하면 제가 공부했던 당시 좁은 다락방에서 선풍기 켜놓고 깜빡 졸았던 당시가 생각납니다. 다음날 첫교시가 독일어 시험이었는데... 그 만 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당시 Das Kind가 독일어 선생님 이셨는 데... 거의 그 결과는 죽음이었습니다. 하필이며 중간시험에 점수 가 80점을 넘었거들랑요... 거의 초 죽음 상태였던걸로 기억됩니 다. 그렇게 밤을 새운 결과 서른다섯이 된 아직도 독일어 읽는 법 만 큼은 독일 유학하고온 연구소 동료들 보다도 좋다고 자부(?ㅎㅎ ㅎ)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지금은 독문학과 나온 색 씨를 얻어 독일어 번역은 색씨한테 맡긴답니다.(이만함 됐죠?) 후배님들이 지금 기말고사 기간인가 봅니다. 딴에는 무지 많은 불 합리에 무척이나 골치 아픈가본데... 여러 선배제현들의 용기를 북돋는 좋은 글귀가 나름대로 후배님들의 어려움을 다독임이 되리 라 생각합니다. 혹 이 게시판을 통하여 한때의 고통이 이후의 즐거운 학문정진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음을, 펼쳐줄 수 있는, 선후배님들의 고견을 들 어 이후 방학을 맞을 후배님들 삶의 표석이 된다면 그 이상 좋을 것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오니 동문들의 고견을 듣고 싶을 따릅입 니다.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시화공단 Pilot Plant에서 박형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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