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중앙 동문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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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막 컴푸터를 시작한 지독한 컴맹이죠.
어느날, 5-6시간에 걸쳐 계우회보에 게재할 기사를 겨우겨우
작성해 놓고 E-mail을 통해 더듬더듬 보내는 순서를 입력하고
편지보내기를 클릭하는 순간 자료가 전부 없어져 버렸습니다.
와! 정말 황당하더군요.....아!불싸....1시간여를 혼자 찾아
보려고 삐직삐직 진땀을 흘렸지만 모두 허사....최후의 방법
으로 망신당할 것 각오하고 교우회 유정열(63)사무처장을
휴대폰으로 연결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애걸했죠.
그때 시각이 밤 10시쯤 되었을까....약1시간여 휴대폰 음성
을 통해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한 결과 어렵게 자료 원본을
찾아냈죠. 시키는 데로 제대로 따라하지도 못하는 저에게
짜증한번 내지않고 1시간이상 가르쳐준 그 정성이란.........
하루가 지난 지금도 제머리에 쥐가 나서 풀리지않고 있죠.
이런 쥐나는 과정을 통해 우리58회기사가 계우회보에 실리고
있는지 58회 동기들께서는 알고나 계신지.........어쨌든
유정열(63회)교우회 사무처장 아우님! 58회 동기들을 대표해
서 감사를드립니다. 기필코 웬수 갚으리다. 꼭 갚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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