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쳐다오. 시퍼렇게 날이 설 때까지
본문
80년대에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내게 하였던,
가슴뿌듯한 노래가 있었습니다.
그 노래 가사의 한 부분은 이렇습니다.
'조금만 더 쳐다오. 시퍼렇게 날이 설 때까지. . . . '
5월 1일 경기에 대한 말들을 들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는, 직접 보지 못해서 알 수가 없고, 사실 야구라고 하는 것
은, 중앙고등학교 야구만 보는 저로서는, 전문적인 상황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야구장에서 가슴아파하였을 우리 후배들의 마음만
은 정말 아침부터 가슴이 아픕니다. 눈에 선한 우리 후배들.
다시 한번 일어섭시다.
그렇다고,
육두문자 써가면서 포기할 수는 없겠지요.
다시 한번 서서 우리의 시퍼런 칼날들을 갑시다.
그리고, 다시 그날이 오는 날. 보기 좋게 5월 1일의 승부를 확
실하게 끝내줍시다. 힘든 길이겠지만, 아직은 많은 어려움들
이 있겠지만,
짧은 우리의 삶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중앙 후배들.
항상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이야
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다시 한번 일어섭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