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日製불매운동1인시위할교우=722-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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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인천공항서 日제품불매 1인시위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일본제품 불매운동본부
(공동대표 홍정식 박찬성)는 7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
국장에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과 일본제품 불매를 촉구
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이날 첫 주자로 나선 홍 대표는 일본행 항공기가 많은 동
편 출국장에서 `역사왜곡 응징', `일본제품 불매' 등의 문구
가 적힌 부착물을 몸에 걸고, 일본 총리의 사죄를 촉구하는
피켓 등을 든 채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본부는 앞으로 2∼3일간 인천공항에서 1
인시위를 계속한뒤 김해, 제주공항과 한-일 정기여객선의 기항
지인 부산항에서도 불매운동을 벌이는 한편 전국 광역시와 도
청 소재지를 차례로 순회하며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또 오는 22일 방한 예정인 중국 시민단체와 함
께 `한.중 공동 대일 투쟁전선'을 구축, `일본 제품 NO 운
동'을 국제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freemong@yna.co.kr (끝)
2001/05/07 11: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