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국군 창설 주역 임선하 예비역 소장 별세 외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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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국군 창설 주역 임선하 예비역 소장 별세 외
입력 2018.07.24 03:01
국군 창설 주역 임선하 예비역 소장
대한민국 국군의 전신인 조선경비대 창설 주역 중 한 명인 임선하(95·사진) 예비역 육군 소장이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LA에서 별세했다. 함경남도 영흥 출신으로, 중앙고등보통학교(현 중앙고)를 졸업하고 일본 메이지대에서 유학했다. 귀국 후 미 군정청에서 일하며 조선경비대 창설에 기여했다.
6·25전쟁 때 육군 2사단장으로 한강 방어를 맡았다. 당시 전선 시찰을 위해 한국을 찾은 맥아더 원수를 경기도 수원에서 만나 전선 상황을 보고하기도 했다. 군사정전위원회 초대 한국대표를 맡았다. 1관구·6관구 사령관 등을 지내고 1959년 소장으로 예편했다.
이후 주한미군 관련 운수업체 하나운수를 설립해 운영하다 1971년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은행 이사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승호·승린·숙자·승희씨 등 2남2녀가 있다. 발인 25일. 본인 희망에 따라 미국 LA 가족묘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010-2398-5859
대한민국 국군의 전신인 조선경비대 창설 주역 중 한 명인 임선하(95·사진) 예비역 육군 소장이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LA에서 별세했다. 함경남도 영흥 출신으로, 중앙고등보통학교(현 중앙고)를 졸업하고 일본 메이지대에서 유학했다. 귀국 후 미 군정청에서 일하며 조선경비대 창설에 기여했다.
6·25전쟁 때 육군 2사단장으로 한강 방어를 맡았다. 당시 전선 시찰을 위해 한국을 찾은 맥아더 원수를 경기도 수원에서 만나 전선 상황을 보고하기도 했다. 군사정전위원회 초대 한국대표를 맡았다. 1관구·6관구 사령관 등을 지내고 1959년 소장으로 예편했다.
이후 주한미군 관련 운수업체 하나운수를 설립해 운영하다 1971년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은행 이사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승호·승린·숙자·승희씨 등 2남2녀가 있다. 발인 25일. 본인 희망에 따라 미국 LA 가족묘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010-2398-5859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3/20180723029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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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명부에 따르면 33회이십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