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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7일 백악회 7차 모임에 대한 후기입니다.
1차 및 2차포함 총2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1차 당구모임에는 15명이 참석하여 개인전 및 복식전으로 나눠
열띤 공방전을 치룬 결과, 복식전에는 원정수,윤범식조가 우승했으며
개인전은 2차 생일축하파티 참석으로 인해 시간관계상 우승자를
가리지 못하고 다음모임(8차)에서 결전을 벌여 정하기로 했습니다.
참가자 전원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3-40년전의 시절로 돌아가 맘껏
떠들고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리 준비한 음료수(주류포함)와
다과류가 일찌감치 동이나서 운영진이 허둥지둥대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까운 수도권지역은 물론 멀리 춘천,천안지역에서도
참석하는 열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2차 모임에는 은사이신 조홍식선생님께서 특별히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정정하신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그 연세에도 40여년전의
기억을 하시고 각자에게 추억을 되새겨 주신 말씀으로 행복하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게 하셨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당구모임에도 참석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 내내 건강하시고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생일자인 나영환군과 최준원군이 특별히 준비한 한우(특등급)갈비찜
으로 다들 포식하면서 맘껏 취해보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생일축하자리를 끝낸 후 아쉬움이 남은 친구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포장마차나 호프집으로 직행했으며, 취중 당구로 진정한 실력자를
가리자는 9명이 의견일치를 봐서 당구 재도전의 기회를 가진 결과
진홍용군이 최종WINNER가 되어 또 다시 포장마차에서 우승축하연을
갖고 다음 8차 모임을 기약하며 행복했던 하루 일정을 정리하였습니다.
중앙62회 동기들, 백악회 친구들 감사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